홈 주인 외출하자 신던 샌들에서 '발 냄새' 맡으며 외로움 달랜 '아기 푸들'
주인 외출하자 신던 샌들에서 '발 냄새' 맡으며 외로움 달랜 '아기 푸들'
입력 2019.08.15 14:28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엄마, 또 나가는 거야?"


주인이 외출하자 슬픔에 빠진 강아지의 모습이 전해져 눈물샘을 자극했다.


최근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푸들을 키우는 여성 자킨타 야오(Jacinta Yao)가 SNS에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신발이 놓인 현관문 바로 앞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푸들 한 마리가 보인다.


녀석은 자킨타 야오의 반려견으로 매일 아침 주인이 출근한 뒤 꽤 오랫동안 똑같은 자세를 유지한다.


인사이트Toutiao


녀석은 자킨타 야오의 체취가 남아있는 신발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 얼굴을 파묻곤 한다.


주인이 그리웠던 녀석의 눈에는 곧 눈물까지 맺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해당 사진은 자킨타 야오의 부모가 찍었다. 사진 속 강아지는 자킨타 야오가 출근한 뒤 오롯이 혼자 집에 있는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외로움을 떨치지 못하고 오랜 시간 슬퍼했다.


이에 자킨타 야오는 "부모님이 가끔 메시지로 보내주시는 반려견 사진을 보면 귀엽다가도 짠한 마음이 들어 눈물이 난다"며 "강아지가 분리 불안이 심한 것 같아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인이 집을 비우는 동안 반려동물이 불안감을 느끼며 짖거나 배변 실수를 하는 등 문제 행동을 보이는 것을 분리 불안이라 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outiao


이러한 증상을 오랫동안 방치할 경우 증세가 더욱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을 통해 반려 동물을 교정시켜주는 게 중요하다.


물론 주인이 장시간 동안 반려동물을 홀로 떨어트려 놓지 않는 게 가장 좋고,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라면 녀석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소재를 집안 곳곳에 배치해주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노즈워크를 할 수 있는 전용 담요나 퍼즐 먹이통 등 장난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반려동물이 혼자 있어도 지루하지 않도록 만들어줘야 한다.


만약 이러한 방법을 동원했는데도 반려 동물의 분리 불안 증상이 없어지지 않는다면 동물 행동 전문가를 찾아 적절한 훈련을 받는 게 알맞겠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hedo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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