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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업계 최고수준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ESS' 출시

오늘 LG전자가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위해 기존 제품보다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 장치 '올인원 ESS'를 출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전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LG전자가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위해 더욱 안전하고 경제적인 에너지장치를 선보였다.


오늘 LG전자는 100kW(키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용 올인원(All-in-one)ESS(Energy Storage System)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ESS의 여러구성 요소를 하나로 통합한 일체형이며 지난해 ESS보다 경제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올인원 ESS는 설치가 간편하며 기존보다 14% 더 커진 313kWh(키로와트시)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다. 


한국전력 빅 데이터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서울의 가구당 월평균 전력소비량이 308kWh인 것을 감안하면 가구당 매일 10kWh를 사용할 시 신제품 배터리는 약 30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저장할 수 있다.


신제품은 LG전자의 99kW급 PCS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의 용량이 15년 후에도 최대 75.4%까지 유지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LG전자


고객들은 PCS와 배터리뿐만 아니라 공조장치까지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한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특이사항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LG전자가 올인원 패키지 구성 요소 전부를 3년가 무상 보증한다.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의 발표에 따라 LG전자는 신제품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기존제품에 더해 내부에 불연 마감재를 추가했다. 또 IMD(Isulation Monitoring Device) 장치는 배터리 출력에 이상이 발생하면 배터리 출력을 차단시켜 화재를 사전에 방지해준다.


LG전자는 상업용에 가장 많이 쓰이는 250kW급 PCS 제품에 대해 글로벌 인증기관 TUV SUD(글로벌 인증 기관)의 입회 하에 전기적 충격 시 화재 발생여부를 테스트하는 기준(IEC62477-1, 5.2.4.2)을 통과해 화재 안전성을 입증했다.


LG전자 안혁성 ESS사업담당은 "성능과 편의성은 물론이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까지 갖춘 차별화된 제품과 검증된 시공역량으로 국내 ESS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