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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잘' 넘치는 미스터 코리아서도 돋보이는 '비주얼+피지컬'로 국민 남친 등극한 모델

피트니스 모델 김현중이 '2019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를 휩쓸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__1126.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흠잡을 데 없는 '짱잘'들이 쏟아지는 2019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후보가 있다. 바로 피트니스 모델 김현중이다.


지난 7일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MIK) 조직위원회는 김현중을 비롯해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의 최종 후보 33인을 확정했다.


김현중은 좋지 않은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몸매와 외모를 선보이며 최종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모두 예상치 못했던 반전의 드라마였다.


그는 180cm를 훌쩍 넘는 키에, 선명하고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몸매도 장착하고 있다. 특히 배우 서강준을 닮은 외모까지 갖춰 대회 내내 '사기 캐릭터'라는 별명을 달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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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은 이 대회에 나서기까지 수많은 고비를 넘겨야만 했다. 어릴 적부터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해왔던 나머지, 근육과 관절이 심각하게 손상돼 바벨을 내려놓아야 했던 것이다.


이런 가운데 병원에서는 선천적으로 신장이 좋지 않아 단백질도 많이 섭취해서는 안 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도 듣게 된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평생 그려왔던 미남대회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에 출사표를 던지며 마지막 불꽃을 피우기로 했다.


무엇보다 지덕체를 두루 평가하는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에서 제대로 평가받고 싶은 마음이 컸다. 그는 결국 아픈 몸을 이끌고 다시 바벨을 들어 올리러 헬스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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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회에서 그의 숨은 노력은 빛을 발했다. 당초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지워낸 채 당당히 최종 후보 33인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인사이트 취재진에 "대회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줄 수는 없었지만, 김현중 그 자체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며 "이 대회를 제 인생에 터닝포인트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대회가 끝나고 미래를 묻는 말에는 "트레이너와 모델을 겸업하며 많은 사람에게 아름다운 몸을 만드는 즐거움을 알려주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2019년 미스터 인터내셔널 코리아 선발대회'는 오는 26일 KBS 아레나홀에서 최종 본선 무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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