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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후쿠시마 '방사능' 쌀로 만든 음식 팔고 있는 일본 '오사카' 유명식당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일본 오사카의 유명식당이 후쿠시마산 쌀을 이용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본의 아니게 한국인들이 후쿠시마산 쌀을 먹어서 응원(?)해버렸다.


지난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오사카 현지 맛집에서 찍은 사진이 한 장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거 후쿠시마산 쌀이 맞냐"라며 "화장실 쪽에 쌀 포대가 쌓여있는데 '후쿠시마'라고 쓰여 있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쌀 포대가 가지런히 놓여있고 후쿠시마를 뜻하는 일본어가 떡하니 적혀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심지어 해당 식당은 오사카 현지에서 한국인들에게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이다.


이곳을 방문해 음식을 사 먹은 한국인들은 결국 모두 후쿠시마산 '방사능' 쌀을 먹은 셈이 된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누리꾼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누리꾼들은 "결국 우리가 먹어서 응원 중이었다니", "어쩐지 가성비가 좋더라", "대놓고 후쿠시마라고 쓰여 있네" 등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witter 'surumeXXXXX'


일각에서는 일본 내에서 먹는 음식은 후쿠시마산 식자재로 만들어졌을 확률이 높다고 주장한다.


결국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입에 대지 않으려면 아예 일본에 가지 않는 것이 정답이라는 의미다.


한편 일본 정부는 "먹어서 응원하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후쿠시마산 식품의 안전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