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교보아트스페이스, '낫띵 NOTHING' 심래정, 이은새 2인전 개최
교보아트스페이스, '낫띵 NOTHING' 심래정, 이은새 2인전 개최
입력 2019.08.09 19:05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교보문고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교보문고는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오는 25일까지 심래정, 이은새 작가의 2인전 '낫띵 NOTHI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낫띵 NOTHING' 전시는 심래정, 이은새 두 작가의 드로잉 작품 40여점을 선보이는 전시로, '드로잉' 장르 그 자체를 새롭게 바라보고자 기획됐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두 작가는 각각 '애니메이션 영상', '캔버스 오일 페인팅'을 주로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심래정, 이은새 작가의 작품들 대부분은 처음 선보이는 미발표 드로잉들이다.


인사이트'밤의 괴물들을 위한 드로잉' by 이은새 / 사진 제공 = 교보문고


'낫띵 NOTHING' 전시는 수많은 드로잉 작품을 남긴 '개념미술가' 솔 르윗 (Sol LeWitt)의 말 "미술가의 사고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 때로는 최종적인 결과물보다 더욱 흥미롭다(Those that show the thought process of the artist are sometimes more interesting than the final product)"에서 시작했다.


특히 '사고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말에 착안해, 작가의 '아이디어'가 작품으로 되어 가는 '과정'을 보이고자 '준비'와 '완료'의 경계에 있는 드로잉 작업들을 선택했다.


즉 전시명인 '낫띵(NOTHING)'은 때로는 장난스럽고, 아무 것도 아닌 것(nothing)처럼 보이는 드로잉 작품들이 오히려 작가의 '사고 과정'을 솔직하고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는 것을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심래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수술방을 그린 드로잉을 선보인다. 서로 다른 인물들의 절단된 사지를 봉합 수술 하는 장면들을 그렸다.


인사이트'간호사실' by 심래정 / 사진 제공 = 교보문고


작가는 각각의 작품들에 대해 "인물 설정의 단계에서 그린 작품들"이라 밝힐 만큼 '낫띵 NOTHING' 전시에 소개되는 심래정 작가의 작품들은 확장이나 변용이 가능한 작품들이다.


이은새 작가는 약 3년 동안 그린 '밤의 괴물들' 시리즈의 드로잉들을 선보인다. '밤의 괴물들' 시리즈는 다양한 상황에서 분노와 에너지를 뿜어내는 사람들을 그린 연작이다.


작가는 그런 내용적 측면은 물론 언제든 뒤섞일 것 같은 화면을 만들고자 다양한 붓질로 드로잉 작업을 시도해 왔다.


이번 전시 기간 중에는 관객 참여 이벤트도 열릴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인터넷교보문고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 운영시간은 11시부터 8시까지이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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