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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남을 동생 걱정돼 눈물 맺힌 눈으로 계속 뒤돌아보는 언니 강아지

유기견 보호소에 맡겨진 자매 강아지의 가슴 아픈 사연이 많은 이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abyhello119'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유기견 보호소에 함께 맡겨진 자매 강아지의 사연이 공개돼 많은 이의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달 23일 유기견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도경화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매 유기견의 사진과 사연을 공개했다.


도경화 씨는 하남 감이동 개 농장에서 도망친 어미 견이 낳은 자매견을 소개했다.


유기견 보호소에 맡겨진 자매 강아지 중 언니 강아지는 다행히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입양됐다.


인사이트Instagram 'babyhello119'


새로운 가족을 향해 발걸음을 떼던 언니 강아지는 혼자 남을 동생 강아지를 계속 뒤돌아보며 한참을 망설였다.


보호기간 내내 서로를 의지하며 보호소에서 지냈던 자매 강아지는 갑자기 찾아온 이별에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언니가 떠나고 홀로 남은 동생 강아지는 입양이 되지 않아 곧 안락사 될 예정이었다.


두 강아지의 간절한 마음이 전해져서일까. 동생 강아지에게도 입양을 원하는 새로운 가족들이 등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abyhello119'


평소 외로움을 많이 타던 동생 강아지는 다행히 같이 지낼 강아지들이 많은 가정으로 입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연을 전한 자원봉사자 도경화 씨는 "많은 분이 공유해주시고 퍼트려주신 덕분에 두 강아지가 모두 좋은 환경으로 입양 보내졌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한 아이를 입양하는 거지만, 그 아이는 세상 전부를 얻는 거랍니다"라며 유기견 입양을 호소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babyhello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