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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시즌 맞아 'PC방 사용 시간+점유율' 폭증한 '갓겜' 메이플스토리

넥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방학 막바지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넥슨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여름방학의 절대 강자, 메이플스토리가 방학 막바지 뒷심에 힘입어 'PC방 사용 시간 증가' 1위, '점유율 순위 5위' 겹경사를 누렸다.


지난 6일 게임 전문 리서치 업체 게임트릭스는 7월 월간 종합게임순위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는 사용 시간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게임 1위에 선정됐다.


점유율은 5위를 기록하며 스타크래프트, 카트라이더, 서든어택 등을 가뿐히 제쳤다.


인사이트게임트릭스 페이지 캡처


주 이용층이 10~20대이다 보니 방학 시즌을 맞아 이들의 접속 시간이 크게 늘은 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나아가 10년이 넘었음에도 트렌드에 맞게 꾸준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높게 평가된다.


메이플스토리는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 'GLORY(글로리)'를 통한 '대격변'이 이뤄졌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지난해 메이플 세계 최강의 적 '검은마법사'가 격파당한 후 새롭게 등장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여제 시그너스가 정예 특수팀 글로리온을 창설하는 스토리를 그려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넥슨


새로운 스토리에 매력을 느낀 덕분일까. 메이플스토리는 한 달간 PC방 점유율 5위를 유지하며 전달 대비 사용 시간이 53.91%나 증가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썸머 코인 익스프레스' 이벤트를 진행, 매일 글로리온 랭크별 정예 임무를 수행하면 각 임무에 따른 '글로리움 코인'을 제공할 예정이어서 점유율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이플스토리 측은 지난달 18일 도사 콘셉트의 동양풍 캐릭터 '호영'을 출시했다.


호영은 선계에서 사부 태을 선인과 함께 살며 도술을 배웠고 부채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등장하자마자 큰 이변을 불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