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하와이서 40만원 잃어버린 한국인에게 배달된 택배와 '손편지'
하와이서 40만원 잃어버린 한국인에게 배달된 택배와 '손편지'
입력 2019.07.23 19:34

gettyimagesKorea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여행지에서 현금이 들은 지갑을 통째로 잃어버린 한국인이 수일 후 택배로 돌려받은 감동적인 사연이 전해졌다.


이 택배에는 지갑과 함께 '손편지'까지 동봉돼 있어 사연의 주인공은 물론 이를 본 사람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해당 사연과 사진은 몇 년 전에도 SNS상에서 한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택배 상자와 체크무늬 지갑, 지갑 속 돈(달러)과 함께 영어로 된 '손편지'가 들어있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알로하(Aloha)'라고 시작하는 해당 편지에는 "제 생각에 당신이 하와이에 있을 때 지갑을 떨어뜨린 것 같아요. 이 지갑이 무사히 당신한테 되돌아가길 바랍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이어 "(그런데) 이 소포를 당신에게 보내기 위해 돈을 조금 썼다"며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는 사과의 말까지 덧붙였다.


그의 바람대로 택배 부치는 데 사용된 돈을 제외한 350달러와 함께 지갑은 사연 속 주인공에게 무사히 되돌아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리고 그는 돈보다도 더 값진 무언가를 덤으로 얻었다. 바로 일면식도 없는 한 외국인의 친절하고 따뜻한 '호의'였다.


각박한 세상을 살아갈 때 뜻밖의 친절과 도움을 겪은 사람들은 그 감사한 마음을 다른 기회에, 다른 사람들에게 갚아나가기 마련이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도 "너무 스윗하다", "천사가 따로 없다",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감동 어린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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