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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급 '180도' 발차기로 키 187cm 형아들 머리도 내리찍을 것 같은 '11살' 태권소년

태권도 품새 대회에 등장한 역대급 태권소년의 모습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였다.

인사이트YouTube '태권도신문TKDNEWS'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11살 어린 나이에 각 잡힌 완벽한 품새 동작을 선보인 소년에게 누리꾼들의 감탄이 쏟아졌다.


지난 7일 페이스북 페이지 '태권도신문 - TKDNews'에는 이달 경남 양산에서 치러진 전국 태권도대회 영상이 올라왔다.


앞서 이달 5일부터 7일까지 경상남도 양산실내체육관에서는 제16회 경상남도지사기 태권도대회가 치러졌다.


초등부, 중등부 1000여 명의 태권도 꿈나무 선수들이 품새와 겨루기로 승부를 겨룬 가운데,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인 한 소년이 있었다.


인사이트YouTube '태권도신문TKDNEWS'


올해로 초등학교 4학년이 된 경남초등학교 소속 강태영 군은 진지한 표정으로 손을 뻗어 기를 모은 후 품새 동작을 시작했다.


소년의 품새는 그야말로 완벽했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절도와 파워는 가히 압도적이었다.


특히 하늘 높게 일자로 뻗어찬 '180도' 발차기가 탄성을 자아낸다. 자신의 키를 거뜬히 넘길뿐 아니라 키 187cm의 머리에도 하이킥을 날리기 충분해 보인다.


인사이트YouTube '태권도신문TKDNEWS'


소년은 마지막까지 품새 동작 하나하나를 힘 있고 정확하게 해내 구경하는 이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군은 남자개인전 초등 4학년부 1위로 이 대회에 출전해 수준급 실력을 뽐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내가 초등학교 때 한 건 '고려'가 아니라 '구려'였구나", "발 쭉쭉 올라가는 게 너무 멋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YouTube '태권도신문TK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