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X' 탈락한 황윤성이 11위로 데뷔하는 이은상에게 한 말
'프로듀스 X 101' 황윤성이 차준호를 부탁하기 위해 한 이은상에게 한 말이 국민 프로듀서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데뷔의 꿈을 이룬 동생을 끝까지 부탁하는 황윤성의 모습이 국민 프로듀서들의 눈에 포착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프로젝트 아이돌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하게 되는 11명의 최종 연습생들이 선발됐다.
아쉽게 엑스원에 합류하지 못해 국민 프로듀서들을 안타깝게 한 연습생들도 있었다. 그중 한 명이 바로 울림 엔터테인먼트의 황윤성이다.
황윤성은 최근 뒷심을 발휘해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연습생 중 하나였다. 특히 최근 있던 3차 순위 발표식에서는 13위를 기록하며 데뷔조에 들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기도 했다.
또 최종 데뷔 평가 무대 'To My World'의 센터를 차지해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황윤성은 아쉽게 최종 데뷔조에 들지 못했다. 다만 같은 소속사의 차준호는 9위로 엑스원에 합류했다.
황윤성은 담담했다. 자신이 데뷔조에 들지 못했다는 속상함보다 소속사 동생을 챙기는 의연함을 보였다.
차준호와 함께 데뷔하는 이은상에게 "은상아, 준호 잘 부탁해"라고 하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끝까지 자신보다 동생을 먼저 생각하는 황윤성의 모습에 국민 프로듀서들은 뭉클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프로듀스 X 101'을 통해 결성된 그룹 '엑스원(X1)' 멤버들은 앞으로 5년간 그룹 엑스원으로 활동하며 2년 6개월은 완전체, 2년 6개월은 소속사 활동과 팀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데뷔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