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9층 창틀에서 '성관계' 하다가 추락해 여자친구는 죽고 혼자 살아남은 남성
9층 창틀에서 '성관계' 하다가 추락해 여자친구는 죽고 혼자 살아남은 남성
입력 2019.07.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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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한밤중 둔탁한 굉음이 울렸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현장을 살피던 중 사고 발생 당시 시신 주위에 남자친구로 추정된 남성이 함께 있었던 것을 알아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30대 여성 시신 한 구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5일 늦은 밤. 해당 아파트에 사는 주민들은 9층 창문에서 TV가 떨어지더니 곧바로 두 사람이 추락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인사이트사고 현장을 빠져나가는 남성 / east2west news


하지만 현장에서 발견된 것은 여성 시신 한 구 뿐이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경찰 조사 결과 이날 두 사람이 추락한 9층 아파트에서는 파티가 열리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때 남·여 한 쌍이 창틀에 기댄 상태로 성관계를 하고 있었으며 그 충격으로 근처에 있던 TV가 창문 밖으로 떨어졌다.


이후 지탱할 곳을 잃은 두 사람이 성관계하던 상태로 창밖으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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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친 여성은 즉시 사망했지만, 여성의 위에 있던 남성은 충격이 완화돼 생명에 지장이 없었다.


사고 직후 당황한 남성은 여성을 살피지 않고 현장을 떠나 다시 파티 장소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음주 상태였는지 등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또한 이들이 추락했을 당시 9층 아파트에는 두 명의 남성도 함께 있었지만, 해당 사고와 관련 없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여성의 남자친구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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