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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하려던 소녀가 몸 얼어붙자 '통째로' 들고나간 19살 배달원

엘리베이터에 함께 탄 소녀를 성폭행하기 위해 억지로 몸을 끌고 나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사이트Foshan Television Station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자신에게 접근하는 남성에게 두려움을 느낀 소녀는 엘리베이터 벽면의 손잡이를 꽉 붙들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소녀를 납치해 성폭행하려 한 남성의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중국 포산시에서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는 19세 남성 펭(Peng)은 최근 업무 도중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어린 소녀를 마주쳤다.


소녀를 보고 성폭행 욕구를 느낀 펭은 소녀에게 접근해 말을 걸기 시작했다.


인사이트Foshan Television Station


불안감을 느낀 소녀는 엘리베이터 구석으로 최대한 몸을 밀착시켰다.


그러자 펭은 자신이 내리기로 지정한 층에 다다르기 전에 엘리베이터를 멈춰 세운 뒤 소녀를 붙잡아 밖으로 끌어냈다.


소녀는 이에 엘리베이터 손잡이를 붙잡으며 저항하려 했으나, 남성의 힘을 이길 수는 없었다.


인사이트Foshan Television Station


다행히 소녀는 펭에게 끌려가던 도중 큰 소리로 비명을 질러 자신의 위급 상황을 알렸다.


1층에 위치한 경비원은 이를 듣고 즉시 펭이 있는 곳으로 달려왔다. 놀란 펭은 소녀를 그 자리에 둔 채 줄행랑을 쳤다.


얼마 안 가 경찰에 체포된 펭은 이후 진행된 경찰의 조사에서 자신의 성폭행 의도를 순순히 인정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소녀의 보호자가 어디에 있었는지 조사하는 한편 펭에게 15일의 구류를 명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