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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동시에 첫방하는 '핵꿀잼' 수목드라마 4편

오늘(17일) 첫 포문을 여는 새 수목드라마 4편의 줄거리 및 특징들을 소개해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인사이트(좌) MBC '신입사관 구해령', (우) OCN '미스터 기간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습하고 후덥지근한 지금, 저녁 약속을 잡지 말고 곧장 집으로 달려가 보는 건 어떨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드라마를 감상하는 것만큼이나 좋은 힐링은 없기 때문이다.


때마침 오늘(17일) 새 수목드라마 4편도 포문을 연다. 


작품들 모두 탄탄한 라인업과 흥미로운 소재를 다뤄 방송 전부터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미리 내용을 알고 보면 더 재밌게 즐길 수도 있다. 각 드라마의 줄거리 및 대략적인 특징들을 소개해봤으니 함께 만나보자. 


1. MBC '신입사관 구해령'


인사이트MBC '신입사관 구해령'


배우 신세경과 차은우가 주연을 맡은 '신입사관 구해령'은 포스터 이미지 공개와 동시에 '비주얼 맛집'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뛰어난 비주얼을 보유한 두 사람이 벌써부터 훈훈한 투샷을 자아냈기 때문이다.


작품은 예문관 사관으로 조선 최초 여성 사관이 된 구해령(신세경 분)과 반전 매력을 가진 모태솔로 왕자 도원대군 이림(차은우 분)의 로맨스 실록을 그린다.


신세경의 경우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걸크러쉬' 면모를 뽐낼 전망이다.


차은우 역시 엉뚱 발랄한 행동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2. KBS2 '저스티스'


인사이트KBS2 '저스티스'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저스티스'는 믿고 보는 배우 최진혁, 손현주가 이끌어 나간다.


'저스티스'는 복수를 위해 악마와 거래한 타락 변호사 이태경(최진혁 분)과 가족을 위해 스스로 악이 된 남자 송우용(손현주 분)이 여배우 연쇄 실종 사건의 한가운데서 부딪히며 대한민국 VVIP의 숨겨진 뒷모습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는다.


작품에는 10여 년간 '추적 60분' 등 시사프로그램 작가로 활약해온 정찬미 작가가 참여해 보다 풍성하고 디테일한 전개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10년 만에 KBS 드라마로 복귀한 손현주는 제작발표회에서 "알맹이가 탄탄해서 잘 갈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3. SBS '닥터탐정'


인사이트SBS '닥터탐정'


배우 박진희, 이기우, 봉태규가 주연을 맡은 '닥터탐정'은 사회고발 메디컬 수사물이다.


'닥터탐정'은 산업 재해, 인위적 환경 재해, 직업병 등 산업 현장 속 사회 부조리들을 통쾌하게 해결하는 닥터탐정들의 활약을 그린다.


굵직한 사회 이슈를 모티프로 삼은 만큼 작품은 높은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닥터탐정' 팀은 지난 16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출신인 이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극 몰입도가 상당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4. OCN '미스터 기간제'


인사이트OCN '미스터 기간제'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 명문고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그 진실을 밝히려는 속물 변호사의 잠입 작전을 그린 명문사학 잠입 스릴러다.


배우 윤균상이 속물 변호사로 분하고, 이준영, 최규진, 한소은, 김명지 등 젊은 신인 배우들이 학생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작품은 살인사건의 피해자 정수아(정다은 분)와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의 행적들을 하나둘씩 공개하면서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할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기존 학원물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섬뜩함을 선사해 시청자들을 끌어모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