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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땡볕에서 훈련받고 부대 복귀한 군인이 올린 '상반신' 사진

무더운 여름 철 고된 훈련을 받고 부대로 돌아온 한 군인의 사진이 전해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야외에서 고강도 훈련을 받고 돌아온 한 군인의 모습이 가슴 짠한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베트남 매체 'kenh14'는 부대 복귀한 현지 군인의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는 폭염이 시작된 날씨에 훈련에 집중했던 군인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겼다.


훈련을 받기 앞서 얼굴과 팔 부위에 선크림을 듬뿍 발랐지만, 크게 효과를 발휘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인사이트kenh14


얼굴과 목 부위가 새까맣게 그을려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어 타지 않은 상체와는 확연히 다른 피부색을 띠고 있다.


게다가 팔 역시 팔꿈치와 어깨 부위에 선명하게 선이 생길 정도로 심하게 그을렸다.


사진을 본 현지 누리꾼들은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다", "마음이 아프다" 등 군인들의 노고에 고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Facebook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한편 여름철 땡볕에서 고된 훈련을 받으며 고생하는 건 베트남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군인도 마찬가지다.


얼마 전 페이스북 페이지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40km 완전군장 행군에 나섰다가 물집이 잡혀 발바닥이 모두 벗겨진 한 군인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훈련 기간 중 총 38kg에 달하는 완전군장을 착용한 뒤 수 십 킬로미터 행군에 임하는 군인들은 몸도 마음도 지칠 수밖에 없다.


그런 만큼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