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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통 약자석' 칭찬했다가 '반일'로 몰려 악플 달리고 있는 일본 여배우

배우 시마자키 하루카가 SNS에 한국을 칭찬하는 글을 게재했다가 일본 누리꾼들에게 악플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paruuuuuru'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한국을 칭찬하는 발언을 했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일본 배우가 있다.


지난 16일 일본 그룹 AKB48 전 멤버이자 배우인 시마자키 하루카가 SNS에 소신을 밝혔다.


시마자키 하루카는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자리를 양보해 주고 있는데 교통 약자석에 앉아있는 회사원들은 왜 아무렇지 않게 앉아 있을 수 있을까"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서 그는 "(일본과 다르게) 한국은 멋졌다. 건강한 젊은 사람들은 모두 서 있었고 교통 약자석은 텅텅 비어있었다. 여러 나라를 여행해 멋진 부분을 흡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Twitter 'paruruchan0330'


뿐만 아니라 시마자키 하루카는 "임산부가 앉을 수 없는 것도 슬픈 현실이다. 생리통이 심한 분이라든지. 더욱더 살기 좋은 나라가 돼 한 사람, 한 사람의 배려가 늘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국의 양보 문화를 칭찬한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이 올라오자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혐한 논란이 불거졌다.


인사이트Instagram 'paruuuuuru'


누리꾼들은 그의 SNS를 찾아가 한국을 헐뜯는 댓글을 달며 시마자키 하루카를 '반일'로 몰아갔다.


더불어 일본 언론 매체들도 앞다투며 시마자키 하루카의 발언을 보도했다.


한편, 현재 시마자키 하루카는 SNS에서 해당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Instagram 'paruuuuu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