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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자마자 '또' 배고프면 '고기' 너무 많이 먹었다는 증거다

평소 육식 위주 식단을 고집하는 사람은 공복을 자주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한참 키가 크는 성장기도 아닌데 폭발적인 식욕을 자랑하는 사람이 있다.


분명 배고프지 않을 만큼 충분히 음식물을 섭취했는데도 뒤돌아서면 배가 고파지는 상황.


아무리 먹어도 해소되지 않는 '공복감'에 자괴감까지 들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평소 당신이 '이것' 위주 식단을 추구하고 있다는 증거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인사이트


최근 미국 과학 전문 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공복감을 느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평소 고기 육식 위주 식단을 선호할 경우 상대적으로 탄수화물 섭취가 부족하게 되고 결국 배고픈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영양 불균형이 이어지면서 포만감을 늘려 식욕을 억제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Serotonin)의 농도가 떨어진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즉 공복감은 단백질 과잉 섭취 대비 탄수화물이 결핍되면 나타나기도 하는데, 결국 영양 불균형이 원인이다.


게다가 세로토닌 농도가 계속 떨어질 경우 공복감 뿐만 아니라 불안감, 우울감 등 정신 건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런 만큼 전문가들은 고기와 야채, 밥을 적절하게 골고루 섭취하라고 권장한다.


최근 들어 공복감이 자주 들고 기분이 우울한가. 그렇다면 고기를 지나치게 먹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