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사랑하는 연인과 '28~32살'에 결혼하면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사랑하는 연인과 '28~32살'에 결혼하면 가장 행복하게 살 수 있다
입력 2019.07.16 18:37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사랑하는 연인과 행복한 일상을 함께 하다 보면 한 번쯤 결혼 생활을 꿈꿔보게 된다.


같은 침대에서 일어나 눈을 뜨고 함께 식사를 하고 TV를 보는 등 사소한 것들을 함께 하는 행복한 일상을 말이다.


그런데 평생을 함께할 배우자를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혼하는 나이도 행복한 결혼 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미국 유타대학의 사회학자 니콜라스 울핑거(Nicholas Wolfinger)가 진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울핑거와 연구진들은 2006~2010년, 2011~2013년까지 전국 가정 현황조사(National Survey of Family Growth)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만 나이로 28~32세에 결혼한 사람이 가장 오랜 기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랫동안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한다는 것은 이혼율이 낮다는 의미다. 연구진은 남녀 전부를 대상으로 초혼 나이에 따른 이혼율을 분석했다.


10대에서 20대 초반에 결혼했을 때 이혼율은 가장 높았다. 이후 급격히 하락하면서 28~32세에 가장 낮아졌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Naver TV '플레이리스트'


반면 32세 이후에 결혼한 커플의 이혼 가능성은 연간 5%씩 증가했다. 45세 이상이 되면 최고 수준의 이혼율을 보였다.


울핑거 교수는 "28~32세일 때 사람들이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그 나이에는 이미 살면서 꽤 많은 중대한 결정을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책임질 수 있는 나이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만약 지금 만나는 남친·여친과 결혼하고 싶은데 언제 해야 할지 망설였다면 28~32세에 계획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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