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6일)도 '천둥 번개' 동반한 '강한 소나기' 쏟아진다

뉴스1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화요일인 내일(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에 이어 내일도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 9시까지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4시부터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지역에 따라서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고 예측했다. 

뉴스1

예상되는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0도, 청주 22도, 대전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한낮에는 서울 31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2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0도 부산 27도, 제주 2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다만 중서부 지역 일부는 오전 중 대기 정체로 다소 높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으니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