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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미쳤어요"…피자 '꼬다리'(?)만 쏙 골라 담은 신메뉴 출시하는 피자집

피자의 크러스트 부분만을 따로 담아낸 신메뉴가 곧 출시된다는 소식이 누리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villaitaliankitchen'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다양한 토핑의 조합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음식 피자.


그러나 피자의 끄트머리에 존재하며 별다른 특징이 없는 '크러스트' 부분 만큼은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싸늘한 외면을 받곤 한다.


이런 상황이 억울한 일부 마니아층을 위로하기 위한 것일까.


지난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유니래드는 피자의 크러스트 부분을 따로 담아낸 신메뉴가 곧 해외에 출시된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villaitaliankitchen'


해당 메뉴를 개발한 장본인은 미국 전역에 체인점을 두고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빌라'다.


빌라는 피자의 크러스트 부분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스트 더 크러스트(Just The Crusts)'라는 이름의 붙인 메뉴를 만들어냈다.


구성은 정말 간단하게도 먹기 좋게 썰어놓은 크러스트가 전부다. 약간의 치즈를 제외하고는 크림이 첨가되지도 않았다.


그나마(?) 가격은 2.75달러(한화 약 3,2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오는 18일 실제로 판매를 앞두고 있는 신매뉴의 출시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말 그대로 크게 엇갈렸다.


대다수의 누리꾼은 "파인애플보다 더 심한게 나올 줄이야", "보기만 해도 목이 막힌다", "그냥 빵을 사먹겠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크러스트를 좋아하는 일부는 "살짝 치즈의 향이 나는 이 음식을 사랑한다", "다른 소스에 찍어먹으면 맜있으므로 난 환영이다"고 맞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