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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해 '군면제' 됐다며 연세대 어떻게 갔냐"는 악플러 조롱에 '아픈 가족사' 밝힌 돈 스파이크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악플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donspike77'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작곡가 겸 가수 돈 스파이크가 악플러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5일 돈 스파이크의 SNS에는 "주말에 제 다이어트 소식이 화제가 된 듯하다. 몇몇 기사를 보니 사실이 조금 아닌 부분이 있어 공지 드린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지난 주말 돈 스파이크는 1일 1식으로 무려 몸무게 16kg을 뺀 뒤 많은 이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부분은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다며 그에게 응원을 보냈지만, 일부 악플러는 다이어트와 관련 없는 돈 스파이크의 '군 면제' 과거사를 꺼내며 조롱하기도 했다.


인사이트Instagram 'donspike77'


이에 돈 스파이크는 "몇몇 분들이 '생계유지 곤란 군 면제가 무슨 연세대냐' 하시며 악플을 달던데 몇 학기 못 다니고 등록을 못해 제적 처리, 졸업을 못 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대학 들어가자마자 집안이 사업 실패로 힘들었다. 형편이 다시 나아진 건 '나가수' 이후였다"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돈 스파이크는 "계속 아픈 기억 건드시면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글들이 마음에 편치 않다"며 악플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돈 스파이크는 연세대학교 음대 작곡과에 진학했지만, 개인 사정으로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음악 사무실에서 일했다.


다행히 그는 능력을 인정받아 신승훈, 김범수, 나얼, 박정현, 박효신 등 정상급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인사이트Instagram 'donspike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