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52살인데 '신체나이' 20살인 '키 190cm+완벽 비주얼' 아저씨(?)의 명품 몸매

52세 피트니스 선수 장재헌이 최근 또 한 번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인사이트Instagram 'newstar_cjh'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쉰을 넘긴 나이에도 훤칠한 비주얼과 190cm를 넘는 우월한 기럭지로 화제가 되고 있는 남성이 있다. 


신체나이가 무려 20살인 피트니스 선수 장재헌의 이야기다.


지난 7일 장재헌은 '피트니스 스타 인천' 대회에 출전해 애슬레틱 모델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재헌은 50살이었던 2017년, 처음 데뷔전을 치른 '늦깎이' 선수다. 짧은 경력을 갖고 있지만 벌써 수많은 대회에 출전해 금메달을 22개나 차지한 '재능러'다.


국내 피트니스계 최고 권위의 상인 그랑프리도 6번이나 수상했다. 수분기가 없이 선명한 복사근과 두께감이 좋은 가슴근육이 그의 강점이다.


인사이트Instagram 'newstar_cjh'


그는 나이가 들수록 요통을 비롯해 관절마다 통증이 와 운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다소 나이가 늦은 게 사실이었지만, 그는 집에서 가까운 피트니스 센터를 찾아 운동을 시작했다. 


아파서 시작한 피트니스를 하며 장재헌은 평생 느껴본 적 없는 희열을 느꼈다. 


효율적으로 운동하기 위해 술을 완전히 끊었다. 흡연량도 크게 줄였다. 혹독한 웨이트를 통해 몸무게도 60kg에서 85kg로 늘렸다.


열심히 운동에 매진하다보니 도전정신도 생겼다. 자신을 시험하고 싶었던 그는 2017년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뒤 2년 동안 꾸준히 여러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newstar_cjh'


성과도 매우 좋았다. 젊은 20·30대 남성 피트니스 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의 신체나이가 불과 20살 수준인 덕분이었다. 최근 KBS 한 교양프로그램에 출연해 신체를 측정했는데, 체지방량과 근육량이 50대 평균치보다 훨씬 좋았다.


장재헌은 인사이트에 "중년 남성은 근력운동이 필수다"라며 "굽은 허리 등 올바르지 않은 자세를 교정할 수 있고, 무릎 관절도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를 향해서도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멋지게 몸도 만들어보고, 도전하며 살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니카 재팬'과 '피트니스 스타 나고야' 등 이미 세계대회의 정상을 찍어 본 장재헌은 현재 '피트니스계의 성지' 머슬마니아 라스베이거스나 ICN 월드컵 등을 목표로 운동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newstar_c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