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매장 중 하나가 집 근처 '1분' 거리에 생긴다면 무엇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가지 프랜차이즈 매장을 둘러싼 문제 한 가지가 등장했다.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침대에 누워 있으면 화장실도 가기 싫은 방학이다. 손끝 하나도 움직이기 귀찮다.
이럴 땐 역시 사 먹는 게 최고다. 부엌에 한참 서서 요리를 하기 보다 대충 모자를 둘러쓰고 집 앞에 나갔다 오는 게 훨씬 편하다.
만약 당신의 집 앞 1분 거리에 다음과 같은 가게들이 생기면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 앞 가게를 딱 하나만 고를 수 있다면"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하나 올라왔다.
후보는 다양했다. 스타벅스, 버거킹, 배스킨라빈스, 서브웨이, 파리바게뜨, 동대문엽기떡볶이 등이다.
후보를 나열한 글쓴이는 "이 안에서 고를 수 있는 건 딱 하나뿐"이라고 덧붙였다.
게시글이 올라오자 누리꾼들은 멘붕에 빠졌다. 게시글에 속한 매장들 모두 포기할 수 없는 각각의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누리꾼은 "무조건 버거킹 아니냐"면서 "배고플 때 세트 메뉴 하나 포장해서 오면 딱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은 "한순간만 생각할 게 아니면 엽기 떡볶이가 최고다"면서 "엽떡이 무조건 있어야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가장 많이 애용할 것 같은 곳은 스타벅스라는 누리꾼, 파리바게뜨를 놓칠 수 없다는 빵돌이·빵순이 누리꾼 등 다양한 의견이 줄을 이었다.
그렇다면 지금 이 글을 보는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