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나 조현병이야!" 편의점 손님들에게 '흉기' 휘두르며 죽이려한 조선족
"나 조현병이야!" 편의점 손님들에게 '흉기' 휘두르며 죽이려한 조선족
입력 2019.07.15 11:18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영화 '황해'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는 일행에 다짜고짜 흉기를 휘두른 조선족(중국동포)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4일 경기 시흥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A(35)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0시 50분쯤 시흥시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고 있던 남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이 달아나자 직접 쫓아가 위협한 혐의도 받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그는 이날 범행을 저지른 뒤 이 편의점이 위치한 건물 3층의 자택에 올라가 창문에 몸을 내놓고 소리를 지르는 등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다행히 피해자들은 모두 등과 이마 쪽 가벼운 상처를 입는 데 그쳤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랫동안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의 어머니에게도 A씨가 정신과 진료를 오랫동안 받아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정신병원에 행정 입원시켜 놓았다. A씨가 진정되면 곧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편 앞서 5월에는 한 조선족 동포가 현직 경찰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긴급 체포된 바 있다.


살인범은 당시 "모르는 사람이 집 문을 두드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복부와 옆구리 등을 수차례 찔렀다. 그는 지금껏 술기운에 벌인 범행이라 기억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또 같은 달에는 서울 금천구 한 건물 옥상에서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회사원을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로 조선족 남성이 체포된 사건도 있었다.


조선족에 대한 정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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