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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월요일 오전 10시 6분'이다

여성들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월요일 오전 10시 06분'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지금 당장 '거울'을 꺼내 얼굴을 들여다보자.


왠지 모르게 화장이 잘 먹어 뽀샤시한 기분이 들지 않는가.


아마 주말 동안 편하게 쉬고 와서 화장이 잘 됐나 보다 싶었다면 이는 신빙성 있는 '진실'일 수 있다.


여성들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은 '월요일 오전 10시 06분'이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Instagram 'twicetagram', 'ohvely22'


최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의외로 많은 여성들이 '월요병'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월요일 아침 자신의 외모에 가장 큰 자신감을 느낀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해당 연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한 피부 클리닉 'Premier Laser Clinic'에서 진행했다.


피부 클리닉 관계자에 따르면 연구진은 자사 피부 클리닉을 찾는 고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 응답자의 31%가 월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 자신이 가장 '아름답다'라고 답했다.


인사이트KBS 2TV '상어'


좀 더 구체적인 시간을 물었을 때, 평균적으로 출근한 직후인 '10시 6분'경에 아름다움이 절정에 달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이는 주말에 푹 쉬고 오랜만에 만난 직장 동료 혹은 학교 친구들이 인사치레로 하는 "더 예뻐졌다", "오늘 뭔가 달라 보여", "피부가 더 좋아졌네" 등의 칭찬에 마음이 동요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구진은 "설문 조사를 모두 분석한 결과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많은 여성들이 스트레스에 대비하기 위해 외모를 더 치장하며 만족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출근 전 얻은 1차 만족감은 출근 후 들은 칭찬을 통해 배가 된다"라며 "월요병으로 예민해진 몸 상태를 최상으로 바꿔놓는 주문"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반대로 여성들이 자신의 외모를 가장 최악으로 꼽는 때는 목요일 오후 '4시 5분'이었다.


이는 월요병을 이겨내고 연달아 4일간 근무를 하면서 피곤이 몰리고 심적 스트레스가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외모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다시 주말을 앞둔 '불금'이 되면 이러한 걱정은 쏙 들어간다.


여성들은 월요일 다음으로 금요일, 토요일 순으로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장 높게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