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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원룸' 침입해 여성 '성폭행'하려 한 남성 긴급 체포

서울 신림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강간을 시도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서울 신림동에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강간을 시도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서울 관악 경찰서는 이날 오후 4시쯤 경기도 과천 경마장에서 용의자 A씨를 체포해 사건의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A씨는 오전 1시 20분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한 한 여성의 집을 화장실 창문을 통해 침입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내부로 침입한 A씨는 샤워 중이던 여성의 목을 조르고 온몸을 압박한 뒤 강간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피해자가 강하게 저항하자 A씨는 달아났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직후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거침입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동선을 추적해왔다.


경찰은 체포된 A씨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를 마친 뒤 적용할 혐의를 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한편, 서울 신림동에서 발생한 강간미수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한 남성이 귀가하는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지난 5월 31일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의 범인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주거침입 강간미수)의 혐의로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