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땡볕에 고생한다고 노릇노릇 통닭 한마리 통째로 주는 '의경' 식단 클라스

육군 예비군 식단 / 바이크튜닝매니아 페이지 캡처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육군에서는 최근까지도 부실 식단 문제가 끊임없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육군 식단은 형편없는 메뉴, 터무니없이 적은 양에 맛까지 없다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의무경찰들은 이와는 상반되게 푸짐한 식단을 누리고 있어 육군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의경 식단 자랑"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 의경들이 먹는 식단은 놀라우리만큼 푸짐하다.

점심에는 월남쌈과 쌀국수, 튀김, 과일 등이 고루 담겨 한눈에 봐도 침샘을 자극한다.

초복이었던 이날 저녁 식사에는 '1인 1닭'까지 등장했다. 노릇노릇 잘 구워진 통닭과 반찬들이 눈에 띈다.

군 복무 중인 장병들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 모두의 부러움을 사기 충분해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해당 글을 올린 의경 A씨는 "인천 남동방범순찰대에서 근무 중"이라고 밝히면서 "의경 생활하면서 사회에서보다 잘 먹는다"고 말했다.

이 밖에 다른 의경들도 "우리도 일주일에 4일은 저렇게 먹는다", "영양사님이 항상 신경 써주셔서 좋았다" 등 댓글을 달며 해당 글 내용을 뒷받침했다.

의경뿐만 아니라 모든 군 장병들이 푸짐한 식단으로 배를 채우고 든든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바란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