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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에 '유희왕 엑조디아' 카드 주렁주렁 걸어두는 요즘 스트릿패션 세계

패션피플이라면 한 번에 알아차릴 스트릿패션 '엑조디아 패션'을 소개하겠다.

인사이트Instagram 'tokyofashion'


[인사이트] 천소진 기자 = 패션의 완성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많은 이들이 얼굴, 몸매, 비율 등 다양한 답변을 내놓는다.


물론 위 답변들이 틀렸다고 할 순 없지만 적어도 스트릿패션계에서 이 같은 것들은 정답이 되지 않는다.


이 세계에서는 어떤 난해한 콘셉트라도 패션으로 승화하고 전달할 수 있는 능력이 바로 패션의 완성이 된다. 


최근 각종 SNS 등에는 이러한 스트릿패션을 완벽하게 설명해줄 수 있는 몇 장의 사진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 속에는 배꼽까지 올라오는 바지 안에 후드티를 집어넣고 세상 힙한 포즈를 취한 남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인사이트Instagram 'tokyofashion'


그런데 자유분방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패션 중에서도 눈에 띄는 게 있다. 바로 옷 곳곳에 걸린 카드다.


이 카드는 한때 남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유희왕'의 '엑조디아'로 팔과 다리, 몸통을 상징하는 5장의 카드를 모았을 때 완전체가 된다.


해당 패션은 각 신체 부위에 카드를 매달아 그 의미를 몸소(?) 알려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엑조디아 패션을 본 누리꾼들은 "단번에 무슨 뜻인지 알아차림", "유희왕 실사 버전이네", "저런 깊은 뜻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트릿패션에 관심이 많은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이런 콘셉트에 도전해 진정한 패션 피플로 거듭나보는 것도 좋겠다.


인사이트Instagram 'tokyofash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