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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 맨유에 '2943억' 던져주고 포그바 데려온다"

레알이 어느덧 34세에 접어든 모드리치의 기량 하락을 대비해 폴 포그바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탈락한 레알 마드리드가 단단히 벼르고 있는 모양이다.


무려 2,943억원을 들여 세계 최고 수준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를 데려오려 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1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레알이 포그바 영입을 위해 기존 선수 6명을 이적시킬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포그바를 데려오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벌기 위한 방책이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현재 알려지는 바에 따르면 맨유는 포그바의 이적료로 2억 파운드(한화 약 2,943억 6,800만원)로 책정해놓고 있다.


레알은 원래 돈이 많은 구단이다. 하지만 이미 아자르를 영입하는데 1,318억원을 사용했다. 여기서 3천억원에 가까운 돈을 더 쓰기는 무리가 따른다.


이 때문에 레알은 다른 선수를 매각해 영입 자금을 마련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레알이 가장 매각하고 싶어 하는 선수는 가레스 베일과 이스코인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계속 팀에 남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고 있지만, 출전 시간과 관련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지네딘 지단 감독과도 성향이 잘 맞지 않아 향후 출전 시간은 더 줄어들 확률이 높다. 이미 베일은 지단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 제외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도 하다.


매체는 "케일러 나바스, 루카스 바스케스, 마리아노 디아스도 매물 대상"이라면서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시 다른 팀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알은 2019-20시즌 준비를 위해 에덴 아자르, 루카 요비치, 플로랑 멘디, 호드리고, 에데르 밀리탕을 영입했다.


여기에 폴 포그바를 영입하면서 올 시즌 이적시장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진다. 킬리안 음바페는 한 시즌 더 파리 생제르맹(PSG)에 남기로 해 영입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