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예뻐지려 '귀' 뚫었다 감염돼 거대 '혹덩어리' 생긴 여성의 충격적인 상태
예뻐지려 '귀' 뚫었다 감염돼 거대 '혹덩어리' 생긴 여성의 충격적인 상태
입력 2019.07.1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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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조금이라도 더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귀를 뚫은 여성에게 생각지도 못한 시련이 찾아왔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피어싱을 하기 위해 귀를 뚫었다가 커다란 혹이 생겨 끔찍한 고통에 시달린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살고 있는 29세 여성 제니퍼(Jennifer)는 11년 전 피어싱을 하기 위해 귀를 뚫었다.


당시 평범한 10대 소녀였던 제니퍼는 그저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귀를 뚫었다가 구멍을 뚫은 부분이 감염되면서 낭패를 보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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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귀에 작은 멍울만 생겼는데,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멍울은 계속해서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게다가 멍울은 점점 범위를 넓혀가더니 귀 주변을 전체적으로 덮는 커다란 혹으로 자라버렸다.


심하게 부풀어 올라 징그럽게까지 느껴지는 혹 때문에 제니퍼는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기 일쑤였고, 늘 마음에 상처를 받고 살아야 했다.


귀를 집어 삼킬 듯 커져버린 혹은 곧 극심한 통증과 두통까지 동반했고, 고통을 참다 못한 제니퍼는 병원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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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의사들은 모두 제니퍼에게 "혹을 제거하기 너무 어려운 상태"라며 "할 수 있는 게 없다"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그때 하늘이 무너진듯 좌절한 제니퍼 앞에 닥터 리 클리닉을 운영하는 샌드라 리 박사가 나타났다.


리 박사는 "지금까지 본 가장 큰 켈로이드이긴 하지만 제거 수술을 할 수는 있다"라면서도 "다만, 다시 커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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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켈로이드'란 손상된 피부가 치유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밀집되어 성장하는 질환을 뜻한다.


한줄기 희망을 본 제니퍼는 곧바로 수술을 진행했고, 귀에서 약 397g의 혹 덩어리를 떼어내는 데 성공했다.


아직 경과를 더 지켜보긴 해야하나 제니퍼는 "다른 사람과 똑같은 평범한 귀를 갖고 싶다는 소원이 이뤄졌다"라며 "이제 더이상 매일 나를 괴롭히던 두통과 남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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