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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팬덤 '아미' 본격 해부한 책 'BTS와 아미 컬처' 출간

BTS가 새로운 뉴스를 연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팬덤 '아미(ARMY)'를 본격 해부한 책이 나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커뮤니케이션북스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BTS가 새로운 뉴스를 연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그의 팬덤 '아미(ARMY)'를 본격 해부한 책이 나왔다.


'BTS와 아미 컬처'는 K팝의 변두리에서 출발한 방탄과 아미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보이 밴드와 팬덤이 되기까지의 역사를 담았다.


그동안 방탄의 세계적 현상에 대해 다룬 책은 간간이 나왔으나 방탄의 팬덤을 조명한 책은 처음이다.


커뮤니케이션북스 박영률 대표는 "방탄과 아미의 환상적 케미가 우리 사회 각 분야의 바람직한 관계 맺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커뮤니케이션북스


저자 이지행 씨는 "'아미'라는 열광적이고 역동적인 세계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준 아미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할 정도로 열성 아미다.


그래서 "'아미가 쓴 아미 책'이 공정하게 아미를 바라볼 수 있을까?"하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저자는 아미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면서도 문화비평가로서의 사명을 한순간도 놓치지 않는다.


저자는 일종의 상상적 공동체인 아미가 어떻게 자신들과 기존 K팝 문화 사이에 인식적 거리를 만들고 실제적인 팬 활동으로 글로벌 주류 음악계에 방탄의 자리를 공고히 해 나가는가 하는 과정을 살핀다.


이 책의 수익금 일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BTS 러브 마이셀프' 캠페인 기금으로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