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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 충격의 데뷔작 '방과 후' 35년만에 재출간

소미미디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과 후'를 재출간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소미미디어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소미미디어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과 후'를 재출간했다고 밝혔다.


1985년 출간된 '방과 후'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작가로 전업하는 데 결정적인 계기가 된 작품이다.


히가시노 게이고는 1958년 오사카 출생이며,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하다가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을 수상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소미미디어


주요 작품으로는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등이 있다.


'방과 후'는 결코 데뷔작이라고 믿기지 않는 여고생 특유의 섬세하고 예리한 감정을 탄탄한 복선과 트릭 안에 담아낸 학원 미스터리 걸작이다.


'방과 후'는 히가시노 게이고가 엔지니어 일을 그만두고 작가로 전업하는 계기가 된 작품으로, 이를 통해 히가시노 게이고 스타일의 시작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