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남아공 식당서 밥 먹다가 부른 '라이온킹' OST로 외국인들 '잇몸 미소' 짓게 한 한국인들
남아공 식당서 밥 먹다가 부른 '라이온킹' OST로 외국인들 '잇몸 미소' 짓게 한 한국인들
입력 2019.07.06 11:12

인사이트YouTube '여행에미치다-Travelholic'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OST가 너무 좋아 '귀 호강' 제대로 한다는 실사 영화 '라이온킹'.


그중에서도 '서클 오브 라이프(Circle of Life)'는 경쾌한 멜로디에 폭발적인 가창력이 더해져 두꺼운 마니아층을 가진 노래이기도 하다.


그런데 여기 이 노래로 외국인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한국인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여행에미치다-Travelholic'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방문한 한국인들의 즉석 공연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YouTube '여행에미치다-Travelholic'


해당 영상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으며 조회 수 1천만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영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식당에 방문한 한국인들에게 현지 직원이 전통 타악기인 '젬베'를 건네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식사 도중 젬베를 받아든 사람은 잠시 당황하는 듯했지만 이내 입이 떡 벌어질 만큼 놀라운 실력을 선보였다.


함께 식당에 있던 사람들도 약속이라도 한 듯 젬베 멜로디에 맞춰 서클 오브 라이프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들이 화음을 쌓아나가자 식당 안은 순식간에 뮤지컬 공연장으로 변했다.


인사이트YouTube '여행에미치다-Travelholic'


이 모습에 직원들은 물론이고 손님들까지 깜짝 놀라며 너도나도 카메라를 들어 촬영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국인들과 함께 손뼉을 치고 춤을 추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외모는 물론 문화도 다르지만 노래 하나로 대통합을 이룬(?) 한국인들. 이들의 정체는 다름 아닌 세계합창올림픽에서 한국 국가대표로 활약한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였다.


당시 하모나이즈는 남아공에서 열린 제10회 세계합창올림픽에 참가해 세계 60개국 중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는 지난 2016년 제9회 대회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이었다. 또한 그랑프리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한국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하모나이즈의 즉석 공연에 누리꾼들은 "1년이 지나고 들었는데도 소름 돋는다", "앨범 냈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YouTube '여행에미치다-Travelhol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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