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배라 알바생들 팔 부러지게 할 정도로 퍼내기 힘든 아이스크림 TOP 5

배스킨 라빈스31 알바는 퍼내기 힘든 일부 아이스크림 때문에 이상하게 근력이 요구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 라빈스31 아르바이트는 이상하게 많은 근력을 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냉동실에서 딱딱해진 아이스크림을 동글동글하고 예쁘게 퍼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손님이 쉴새 없이 몰려드는 여름철에는 손목이 남아나지 않을 지경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배스킨 라빈스31 알바생이 남긴 지옥의 후기가 종종 올라오곤 한다.


알바생들은 아이스크림도 종류별로 '퍼내기' 난이도가 다르다고 입을 모은다. 어떤 제품은 손목이 뒤틀릴 만큼 힘을 줘야 하지만, 샤베트류처럼 상당히 부드러운 제품도 있다.


전국의 수많은 배스킨라빈스 알바생의 팔목을 시큰하게 만들었던 제품을 알아보자.


1. 그린티


인사이트Instagram 'minjung0742'


퍼내기 어려운 아이스크림은 주로 녹차 맛이나 초코 맛이다. 냉온에서 빠르게 얼고, 잘 풀어지지 않는다.


그린티는 개중에도 가장 난이도가 낮은 맛이다. 스쿱(아이스크림 스푼)으로 아무리 찔러봐도 잘 퍼지지(뚫리지) 않지만, 그나마 초코볼 등 내용물이 없기 때문이다.


2. 엄마는 외계인


인사이트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


초코맛 아이스크림의 대명사 '엄마는 외계인'. 엄마는 외계인 역시 퍼내기 어려운 아이스크림 중 하나로 꼽힌다.


아이스크림 자체는 퍼내기가 크게 어렵지 않지만, 초코볼이 많이 들어있어 까다로운 제품이라고 한다. 초코볼은 딱딱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절대 깨 먹어서는 안 된다.


초코볼이 엄마는 외계인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3. 초코나무숲


인사이트Instagram 'ssolmin91'


초코나무숲은 배스킨라빈스의 '조현우'라고 불린다. 수많은 알바생을 병원에 보낸 주범이다.


초코나무숲은 딱딱하기로 소문 난 그린티와 엄마는 외계인이 '대환장' 콜라보를 이루고 있다. 특유의 꾸덕뚜덕한 느낌도 강해 스쿱을 찔러 넣었어도 퍼내기까지는 많은 힘이 소요된다.


스쿱으로 마구잡이로 찔러보고 싶지만, 초코볼이 있어 쉽지 않다. 심지어 호불호도 갈리지 않아 주문량도 많다고 한다. 


4. 블랙 소르베


인사이트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


배스킨라빈스가 지난 6월 출시한 블랙 소르베도 악명이 자자하다. 까만색에서부터 그 아우라가 느껴질 정도다.


블랙 소르베는 상큼하고 시원한 레몬 맛이다. 다만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소르베 아이스크림 특성 상 냉각시 매우 단단하게 굳는 것으로 유명하다. 


일부 알바생은 통째로 주고 알아서 퍼먹게 하고 싶은 심정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5. 쿠키 앤 크림


인사이트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


엄마는 외계인과 비슷한 이유로 퍼내기 힘들다는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에 골고루 부서져 들어가 있는 쿠키 부분이 걸리면 힘이 두배로 들어간다. 무엇보다 엄마는 외계인보다 쿠키양이 많이 들어가 있어 난이도는 더 높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