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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시절 한 번 놀기 시작하면 '대유잼'이라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실내놀이터'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유행했던 실내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해주는 공간이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변세영 기자 = 어린 시절 집보다 '놀이터'를 더욱더 사랑했던 이들이라면 이 기사에 주목해보자.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어린 시절 신나게 놀았던 공간"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게시물을 보면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크게 유행했던 실내 놀이터의 모습이 담겨있다.


게시물 내 사진에는 원통의 미끄럼틀, 그물, 정글짐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등장한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등장하는 놀이기구는 보통 야외 놀이터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놀이기구와 그 스케일부터 다른 모습이다.


플라스틱 미끄럼틀 주변은 공과 그물로 둘러싸여 있고 타잔에 빙의한 듯 집라인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있다. 


'퐁퐁'도 빼놓을 수 없다. 퐁퐁, 방방, 팡팡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는 트램펄린은 가장 인기있는 시설 중 하나로 꼽혔다.


살짝만 뛰어도 천장에 닿을 듯 튀어 오르는 아찔한 쾌감에 많은 아이들이 환호성을 내지르곤 했다.


인사이트오션월드 홈페이지


시간 가는 줄 모를 만큼 재미가 풍부했던 이곳은 어린 시절 그야말로 '천국'으로 불렸다.


과거 해당 시설은 흡사 지금의 '놀이공원'처럼 생일과 같은 특별한 날에만 갈 수 있었다. 이 때문에 1990년대 생들 사이에서 이곳의 애틋함(?)은 말할 수 없을 만큼 크게 다가왔다.


최근에는 마트, 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공간에도 진화된 형태의 실내놀이터가 속속들이 등장해 쉽고 편하게 시대를 초월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나 저기서 진짜 많이 놀았어", "한 번 가면 후회 없이 놀고 왔었는데", "어린 시절이 그립다" 등 다양한 의견을 드러내며 실내 놀이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