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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최초로 판문점서 '남북미' 정상 만났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 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인사이트KBS1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남북미 정상이 역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만났다.


이번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은 분단 70년사에 처음 있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다.


30일 오후 3시 46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처음 대면했다.


인사이트KBS1


이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판문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군사분계선 위에서 김 위원장과 만나 북측 땅을 잠시 밟았다.


김 위원장도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측에 진입했다.


인사이트KBS1


이후 자유의집에서 대기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현장에 나오면서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의 만남이 이뤄졌다.


세 정상은 잠시 담소를 나눈 뒤 오후 3시 43분께 자유의집으로 이동했다.


김정은은 "사상 처음으로 우리 땅을 밟은 미국 대통령"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