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훌륭한 일 해줬다"…트럼프가 손 꼭 잡고 '특급 감사' 표하자 광대 승천한 롯데 신동빈
"훌륭한 일 해줬다"…트럼프가 손 꼭 잡고 '특급 감사' 표하자 광대 승천한 롯데 신동빈
입력 2019.06.30 16:33

인사이트YTN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한국을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30일 오전 10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권영수 LG그룹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대기업 총수 20여 명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롯데의 대규모 대미 투자에 대해 신동빈 회장에게 연신 감사를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오늘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너무 훌륭한 일을 하셨는데 제 옆에서 함께 말씀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지난달 워싱턴에 방문해 3조 6천억원을 미국에 투자했다"며 "매우 감사한다"고 재차 덧붙였다. 


연설 이후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던 중에는 신 회장 순서에서 잡은 손을 오랫동안 흔들고 들어 올리기까지 하는 등 각별한 친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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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롯데는 미국 루이지애나에 에틸렌을 연간 100만 톤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완공한 바 있다. 총 사업비만 약 3조 6천억원 규모에 달한다. 


준공식을 마친 이후 지난달 13일,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 재계 총수 중 처음으로 신 회장을 초청해 백악관에서 면담했다. 


30분간 진행된 면담에서 신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루이지애나 공장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면담 이후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기업의 최대 규모 대미 투자로 미국인의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다. 한국 같은 훌륭한 파트너는 미국 경제가 어느 때보다 튼튼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적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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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기업 건축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삼성전자 본사 건물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며 "롯데타워도 처음에 보고 감탄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 높은 건물이 어떤 건물인가 하고 굉장히 감탄했는데 롯데 건물이었다. 아름다운 타워다"라고 추켜세웠다. 


인사이트지난달 업로드 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위터 사진 / Twitter 'realDonaldTr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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