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코오롱생명 이우석 사장 '인보사 사태'로 티슈진과 제약 대표직 2곳 사퇴한다
코오롱생명 이우석 사장 '인보사 사태'로 티슈진과 제약 대표직 2곳 사퇴한다
입력 2019.06.28 19:36

인사이트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 사진 = 뉴스 1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최근 제약업계에 불어닥친 '인보사 사태'는 그야말로 핵폭탄 급이었다.


논란 이후 3개월이 경과되는 지금도 투약 받은 환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고, 지난 17년간의 사기행각의 전모는 아직도 오리무중이다.


이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가 겸직하고 있던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제약' 2곳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인보사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는 뜻으로 보인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제약은 오는 7월 1일자로 코오롱제약 신임 대표이사에 전재광 전 JW중외제약 대표를 임명했다.


인사이트고개숙여 사과하는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  / 사진 = 뉴스 1 


이로써 그동안 코오롱그룹 내 제약 바이오 관련 3사의 대표이사직을 겸임했던 이 대표는 인보사 사태의 여파로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만 유지하게 됐다. 앞서 이 대표는 코오롱티슈진의 대표이사직도 내려놓은 바 있다.


이 대표는 현재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와 관련해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환자 및 시민단체, 투자자, 손해보험사 등으로부터도 줄소송을 당한 상황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코오롱 관계자는 "이우석 대표는 앞으로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만 맡아 인보사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으로 안다"면서 "코오롱제약의 경우 기업공개 등 현안이 산적해 있어 새로운 경영자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세포가 담긴 1액과 연골세포 성장인자를 도입한 형질전환 세포가 담긴 2액으로 구성된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주사액이다.


2017년 국내 첫 유전자치료제로 허가받았으나 최근 주성분이 뒤바뀐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인사이트인보사케이주 / 사진 제공 = 코오롱생명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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