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낮 기온 33도까지 오른 오늘 같은 날 밖에 돌아다니면 '탈모' 온다"

두피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면 모근이 약해지고 결과적으로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조금만 움직여도 땀방울이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내륙, 강원 영서, 경북내륙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본격적인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모발 건강' 이 화두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요즘 같은 날씨에 오랫동안 햇볕을 쐬면 '탈모'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머리에 내리쬐는 자외선이 모근을 약하게 만들고, 머리카락을 지탱하는 단백질을 손상시키기 때문이다.


실제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푸석푸석해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땀이 많이 나는 점 역시 탈모의 요인이 된다. 땀이 흘렀다가 마르면서 모발이 전반적으로 건조해지는데 이때 모근이 약해진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피지와 땀이 섞인 땀의 경우 두피 모공을 막아 각종 염증을 유발하고 비듬이 생기게 만들기도 한다.


이에 전문가들은 오늘(25일)과 같이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에는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양산을 쓰거나 모자를 착용할 것을 권한다.


더불어 여름철에는 두피 피지 분비가 더욱 활발해지는 만큼 매일 머리를 감으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