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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에도 눈물 꾹 참던 '19살' 김민규에게 이동욱이 한 말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이동욱이 감정을 마음껏 표현하지 않는 김민규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남겼다.

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국민 프로듀서 대표 이동욱이 순위가 급하락한 김민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지난 21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동욱은 10위 연습생을 호명하기 전 "저한테 제대로 전달된 게 맞나요?"라며 재차 순위표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를 당황하게 만든 주인공은 항상 최상위권 순위를 유지하던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연습생 김민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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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


10위에 김민규가 호명되자, 모든 연습생들은 "말도 안 된다"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무대 위로 올라온 김민규는 "우선 저에게 투표해주신 국민 프로듀서님들 감사드린다. 프로듀서님들의 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담담하게 소감을 전했다.


묵묵히 김민규의 소감을 듣던 이동욱은 "지난 방송에서 계속해서 억지로 눈물을 참는 모습을 보였는데 원래 눈물이 없나요? 아니면 방송이라 참고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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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


이동욱의 말은 지난주 방송에서 김민규가 많은 악플과 비난에 자신의 허벅지를 때려가며 북받친 감정을 진정시킨 가슴 아픈 장면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김민규는 "물론 울 때는 울 수도 있고 그럴 순 있지만 전 아직 울 때가 아니라 생각해서 어느 순간부터 억지로 참는 게 생겼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는 김민규가 안쓰러웠던 이동욱은 "눈물을 참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우는 것도 좋습니다"면서 "힘들면 울어도 되고 기대도 되고 함께 나눠도 됩니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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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


끝으로 그는 "혼자 너무 다 안고 가려고 애쓰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울어도 되는 나이입니다"라는 말로 19살 김민규를 위로했다.


이동욱의 진심 어린 위로를 들은 김민규는 그제야 미소를 보였고, 다른 연습생들 역시 "대표님 말 너무 울컥했어요"라며 감동했다.


이날 이동욱이 건넨 따뜻한 한마디는 연습생들뿐 아니라 보는 시청자의 마음까지 울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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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Mnet '프로듀스 X 101'


Naver TV '프로듀스 X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