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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 먹으러 가자'던 남친이 '다이아 반지' 박힌 '빅맥'을 제게 건넸습니다"

최근 한 남성이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기 위해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꽂아 줘 논란이 일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여자라면 남친에게 프러포즈 받는 순간을 보다 특별하고 아름답게 보내고 싶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약속하는 그 순간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남자가 어떤 프러포즈를 준비하느냐에 달렸다. 그가 준비한 프러포즈가 낭만적이어야 여자는 그 순간을 평생 아름답게 기억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조금은 '웃픈' 프러포즈를 받은 여성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Mirror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미러' 등 다수의 언론은 한 남성이 맥도날드 '빅맥' 햄버거 위에 아름다운 다이아몬드 반지를 꽂아 여친에게 프러포즈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여성은 남친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였으나 탐탁지 않았던 듯하다. 


결국 다른 이들의 의견을 묻고 싶었던 여친은 스페인의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익명으로 자신이 받은 '빅맥 프러포즈'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이아몬드 반지는 빅맥의 정 가운데에 반쯤 박힌 채 있었다. 


인사이트BEING


이 사진을 본 누리꾼 중 일부는 '완벽하다'고 말했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별로'라고 입을 모았다. 


그중 한 누리꾼은 "건조한 저 빵 한가운데의 구멍이 나를 짜증나게 만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보도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도 "저게 뭐야?", "굳이 빅맥에 박아서 줘야 속이 후련했냐?", "먹는 거로 장난치는 거 아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사진이 실린 페이스북 게시물은 현재 1만 8천 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사람에게 공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