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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유해 보인다"…중국 주인 때문에 사지 묶여 '전신 타투' 당하는 반려 고양이

중국 현지 타투샵에서 찍힌 한 영상이 전 세계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Liveleak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반려 고양이의 몸에 타투를 새겨넣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에는 중국의 한 타투샵에서 찍힌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마취 후 팔, 다리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결박당한 고양이 한 마리가 보인다.


인사이트Sina


이후 한 남성이 등장하고, 작고 여린 고양이의 등에 형형색색 용과 동백꽃 그림을 새겨넣기 시작했다.


고양이의 곁에는 무표정한 얼굴로 이런 과정을 모두 지켜 보고 있는 주인 남성이 있다.


전신 마취는 건강에 이상이 있어 큰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고서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심각한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Liveleak


그런데도 녀석은 단지 주인의 기호 때문에 의식을 잃고 사지가 묶인 채로 타투를 새겼다.


실제 중국에서는 '부의 상징'이라는 이유로 고양이의 등에 문신을 새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 중 하나로 인식되는 요즘, 중국 내 동물 학대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전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져야 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 아래 영상에는 다소 충격적인 장면이 포함돼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Livel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