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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6일, '우리형' 호날두 12년 만에 한국서 경기 뛴다"

이탈리아 명문 구단 유벤투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국을 찾아 '팀 K리그'와 경기를 친선경기를 펼친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2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는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팀 K리그'와 유벤투스 간의 친선경기를 오는 7월 26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번에 방한하는 유벤투스 선수단은 호날두를 포함해 1군 선수들로 꾸려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친선경기 개최 조건에는 호날두의 출전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도 전해졌다.


KBS2 '무한지대 큐'


앞서 프리시즌 기간 '아시아 투어'를 준비하면서 한국을 찾고 싶다는 뜻을 밝혔던 유벤투스.


이와 함께 7월 중으로 K리그 올스타전을 준비하던 프로축구연맹 사이에 극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이다.


특히 관심이 쏠리는 건 호날두의 방한이다.


앞서 200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한국 땅을 밟았던 호날두는 지난해 방한을 시도했지만 유벤투스로 이적하면서 적응 기간이 필요했고 이 때문에 방한이 불발된 바 있다.


인사이트KBS2 '무한지대 큐'


이에 호날두는 프로축구연맹을 통해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한국팬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팀 K리그'는 K리그에서 맹활약 중인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다만 팬 투표, 선수 선발 방식, 경기 진행 방식 등과 관련된 정보는 추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