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고추에 다진고기 꽉꽉 들어차 막걸리랑 먹으면 순삭인 '고추튀김'
수유 맛집 흥부전놀부전의 '고추튀김'이 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흐린 날이면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전과 막걸리다.
고소한 기름 냄새가 매력적인 전과 깔끔한 맛의 막걸리.
비가 주룩주룩 내릴 때마다 각종 전집은 그야말로 문전성시를 이루곤 한다.
그중에서도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곳이 바로 수유에 위치한 '흥부전놀부전'이다.
이곳은 전집이긴 하지만 전보다도 '고추튀김'으로 단골손님을 끌어모으고 있다.
'고추튀김'은 비주얼부터 식욕을 자극한다. 한눈에 봐도 "실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맵지 않은 큰 고추 안에 돼지고기와 채소를 갈아 넣고 튀긴 것으로, 도저히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다.
달짝지근한 고기 맛에 고추의 아삭함과 튀김의 바삭함이 섞여 환상의 맛을 낸다.
한 입 먹어보면 평소 막걸리를 즐기지 않는 사람이라도 주문할 수밖에 없다는 후문이다.
흥부전놀부전의 고추튀김을 맛본 이들은 "지금껏 먹어본 고추튀김 중에 가장 맛있다", "양파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진짜 최고" 등 호평을 쏟아낸다.
날이 흐려 왠지 기분까지 꿀꿀하다면 이곳으로 달려가보는 건 어떨까.
'역대급' 고추튀김이 입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완전한 행복을 맛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