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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가진 카페 직원 위해 직접 '주문 시스템' 바꾼 유노윤호

가수 유노윤호가 청각장애를 가진 카페 직원을 위해 직접 주문 시스템을 고안하고, 바꾼 일화가 전해져 눈길을 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새로운 '미담 자판기'로 떠오른 가수 유노윤호의 훈훈한 일화가 누리꾼을 감동시키고 있다.


최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유노윤호의 미담을 제보하는 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보자는 "지금 다니는 직장동료에게 들었는데, 이 직장동료는 전 직장의 위치와 분야 때문에 연예인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중 기억나는 게 유노윤호라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다른 사람은 그냥 슥 보고 지나쳤지만 유노윤호는 먼저 다가와서 인사를 하고 질문을 많이했다더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Instagram 'yunho2154'


직장동료의 전 직장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카페테리아가 있었는데, 그 카페테리아의 직원이 '청각장애'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카페테리아 직원은 포스트잇을 이용해 주문을 받거나 고객의 요청사항을 들어주곤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유노윤호는 메뉴의 팻말을 직접 만들어 카페에 제공했다고 한다.


덕분에 손님들은 팻말과 숫자를 이용해 주문을 했고, 청각장애를 가진 직원은 전보다 빨리 주문을 처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yunho2154'


이 일화를 제보한 누리꾼은 "(팻말을 만든) 발상도 대단하지만 실천까지 한 게 대단하고, 사람이 바르다고 느꼈다고 한다"며 유노윤호의 인성을 칭찬했다.


유노윤호의 미담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진짜 파도 파도 미담이다", "정말 멋있다" 등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12일 첫 솔로 앨범 'True Colors'를 발매해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