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북한 언급하며 "서로의 체제는 존중되고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
북한 언급하며 "서로의 체제는 존중되고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한 문재인 대통령
입력 2019.06.15 19:00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비핵화에 진전을 보이지 않는 북한을 향해 '당근'을 던졌다.


체제를 보장해주겠다고 거듭 강조하며 다시 협상테이블에 앉을 것을 권유한 것이다.


지난 14일 문 대통령은 스웨덴 스톡홀름 의회 연설에서 "서로의 체제는 존중돼야 하고 보장받아야 한다. 그것이 평화를 위한 첫 번째 전제며, 이 전제는 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의 발언은 비핵화를 통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선 스웨덴에서 나와 그 의미가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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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의 핵심은 서로를 보다 더 신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북한이 비핵화에 실질적인 진전을 보이면 누구도 북한의 체제를 위협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문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북한이 진정으로 노력하면 이에 대해 즉각적으로 응답할 것"이라며 "제재 해제는 물론이고 북한의 안전도 국제적으로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양국 간 불신을 부추기는 대북 강경파를 겨냥해 작심 발언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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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화를 불신하는 무리는 평화를 더디게 만든다"며 "대화만이 평화에 이르는 길임을 남북 모두 신뢰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북한을 향해 언제나 대화의 창구를 열어둘 것을 촉구했다. 떨어져 지낸 70년의 세월을 하루아침에 이어붙일 수 없기에 소통을 통해 오해의 간극을 줄이자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15일 스테판 뢰벤 총리와 정상회담을 끝으로 6박 8일 간의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마쳤다. 이날 오후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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