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미친듯 쓸어모으고 있는 '유튜브 생태계 교란자' 스타 5인

왼쪽부터 신세경, 백종원, 강동원 / YouTube 'sjkuksee', '백종원의 요리비책', '모노튜브'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유튜브'가 새로운 소통의장이 되고 있다.

최근 미디어 플랫폼과 방송 유통 산업이 발전됨에 따라 방송에 대한 개인의 진입장벽이 급격히 낮아졌다.

이런 시대의 변화에 따라 이제는 스타들을 스크린이나 브라운관이 아닌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무대 위나 카메라 앞의 화려한 모습이 아닌 화장기 없고, 수수한 얼굴로 소소한 일상을 즐기는 연예인의 하루는 어떨지 궁금한가?

그렇다면 유튜버로 데뷔해 이른바 '생태계 교란'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들을 함께 만나보자.

1. 백종원

YouTube '백종원의 요리비책'

수많은 자취생의 밥상을 책임졌던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유튜버로 데뷔했다.

그는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백종원 레시피'를 바로잡고자 채널을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은 개설된 지 단 이틀 만에 100만 구독자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설한지 딱 5일 된 15일 오후 기준 그의 구독자 수는 143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2. 신세경

YouTube 'sjkuksee'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연예인을 꼽자면 배우 신세경을 빼놓을 수 없다.

신세경은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한 일상뿐만 아니라 야무진 요리 솜씨까지 뽐내며 '무공해 힐링' 영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상에서도 굴욕 하나 없는 완벽한 미모를 자랑하고 있는 신세경은 현재 약 6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 중이다.

3. 강동원

YouTube '모노튜브'

신비주의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강동원이 첫 리얼리티 필름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현재 작품 활동 차 약 1년째 LA에 머물고 있는 강동원은 브이로그에 내숭하나 없는 일상을 담아냈다.

강동원은 18만여 명의 구독자를 위해 직접 노래까지 부르며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4. 강민경

YouTube 'iammingki'

다비치의 강민경은 비활동기에 팬들에게 근황을 알리고자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튜브로 인한 수익이 0원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던 강민경은 현재까지도 광고로 인해 구독자들이 불편함을 느낄까 봐 수익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강민경은 주로 집순이의 일상을 기록한 브이로그와 다른 가수의 노래를 커버한 영상을 게재하며 팬들의 눈과 귀를 충족시켜준다.

5. '엑소' 백현

YouTube '백현 Baekhyun'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의 백현도 유튜버로 데뷔했다.

오픈한지 하루 만에 80만 명의 구독자를 돌파했던 백현은 현재 약 162만 구독자(15일 오후 기준)를 확보하며 엑소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엑소의 백현이 아닌 청년 변백현으로 돌아온 그는 2, 3일 간격으로 꾸준히 일상 브이로그를 업로드하며 '프로 유튜버'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