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유한킴벌리 "징동닷컴과 손잡고 중국 온라인 유통시장 공략 나선다"
유한킴벌리 "징동닷컴과 손잡고 중국 온라인 유통시장 공략 나선다"
입력 2019.06.12 18:57

인사이트사진 제공 = 유한킴벌리


[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유한킴벌리가 중국 징동닷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중국 크로스 보더 시장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어제(11일) 중국 북경에 위치하고 있는 징동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는 징동닷컴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직구 판매 제품의 유한킴벌리 정품 보장 및 품질 관리', '기저귀 시장 확대를 위한 신생아 제품 운용 전략 및 마케팅 프로모션 투자', '좋은느낌, 그린핑거' 등 유한킴벌리의 다양한 브랜드 운영을 통한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크로스 보더 시장이란 '국경을 넘는다'라는 의미로 서로 다른 국가의 거래 주체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결제하고, 크로스 보더 물류를 통해 제품을 배달, 거래를 완료하는 국제전자상거래를 의미한다.


중국의 경우, 2019년 전자상무법 시행에 따라 크로스 보더 시장의 관리감독 체제를 구축했으며, 중국 내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성장, 현재는 약 10조 위안 규모의 전자상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중국 크로스 보더 이커머스(CBEC) 아기 기저귀 시장은 전체 중국 아기 기저귀 카테고리의 약 9%를 차지하고 있으며, 온라인 시장의 약 17%를 점유하고 있다. 2018년 기준 약 6,000억 규모로 추산되는 이 시장은 전년 대비 30% 정도의 매출 성장을 하고 있어, 기저귀 제조사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크로스 보더 시장에 일찍 진출한 일본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출생률 하락과 국내 유아용품 시장 정체를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에 노력하고 있는 유한킴벌리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중국 크로스 보더 시장에서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크로스 보더 시장으로 불리는 이커머스 자유무역 지대가 2016년 15개 도시에서 2018년 37개 도시로 확대되는 등 계속 성장하고 있어, 징동닷컴과의 협업은 중국 내 크로스 보더 시장 확대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이사 사장은 "유한킴벌리는 징동 등 중국 크로스 보더 시장을 주도하는 온라인 플랫폼 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유한킴벌리 하기스 등의 중국 시장 수출에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한킴벌리의 프리미엄 제품들이 중국 고객들께도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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