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비아이 투여 의혹' 일어난 마약 'LSD'를 복용한 여성이 그린 자화상 변화
'비아이 투여 의혹' 일어난 마약 'LSD'를 복용한 여성이 그린 자화상 변화
입력 2019.06.12 18:55

인사이트Instagram 'withikonic'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마약 구매 의혹을 받고 있는 비아이가 그룹 아이콘 탈퇴를 선언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12일 디스패치 측은 과거 비아이가 마약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아이는 카카오톡 메시지로 마약류 위반 피의자인 A 씨에게 마약 구입에 대해 물었다.


이후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비아이에게 마약을 건넸다고 진술했고, 비아이 측은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으나 겁이 나고 두려워서 하지는 못했다며 대립된 입장을 보였다.


실제 공개된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에서 비아이는 A 씨에게 "엘(LSD,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은 어떻게 하는 거임?" 등 마약과 관련해 수차례 물으며 LSD를 대리 구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이에 비아이가 마약을 투여했는지 진위는 물론, 문자 내용에 등장한 마약 'LSD'의 정체에도 이목이 쏠렸다.


초강력 환각제 일종인 LSD는 자그마치 코카인의 100배에 달하는 환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2015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환각제 LSD를 복용한 예술가의 자화상 11장'을 공개하며 LSD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상세히 전한 바 있다.


당시 데일리메일은 해당 보도 내용이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이용자가 예술가 친구에게 부탁해 진행한 실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예술가 친구는 마약 일종으로 분류되는 강력한 환각제 LSD를 0.2mg 복용한 후 거울을 보며 총 9시간 동안 11장의 자화상을 그렸다.


인사이트약 복용 (좌) 15분 후와 (우) 6시간 후의 자화상 / Reddit


공개된 그림을 보면 약을 먹은 뒤 15분까지만 해도 정상적인 모습이다. 선명한 이목구비에 깔끔하게 정돈된 색채가 눈에 띈다.


이후 45분이 지난 시점 역시 크게 눈에 띄는 변화가 없다. 문제는 약을 복용한 지 2시간이 지난 후 나타나기 시작했다.


밝은 노란색이던 머리카락이 오렌지색으로 변했고 피부톤 혁이 보랏빛이 강해졌다. 3시간 뒤에는 동공이 비워진 자화상이 완성됐다.


레딧 이용자는 친구에게 '왜 눈은 그리지 않고 뺏냐'고 물었고 친구는 '그럴 기분이 아니다'는 취지로 답했다.


인사이트약 복용 (좌) 2시간 15분 후와 (우) 3시간 30분 후의 자화상 / Reddit


4시간 45분이 흘렀을 때, 예술가 친구는 자화상 속 자신의 얼굴을 온통 보라색으로 표현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가 그린 자화상은 인간의 모습에서 벗어나 점점 더 추상화됐다.


그러다가 8시간 45분이 지나서야 예술가 친구는 처음 그림과 비슷한 느낌의 자화상을 그렸다.


다만 9시 30분이 흐른 뒤에도 그가 그린 자화상에서 '눈'은 여전히 비워진 상태다.


이런 상황을 두고 해당 실험을 진행한 레딧 이용자는 "친구가 긴 여행이 끝날 때조차도 완전한 자신을 데리고 오지 못했다"라며 LSD 복용이 주는 환각 부작용의 심각성을 설파했다.


한편 비아이는 마약 투여 의혹이 불거지자, 투여한 적은 없으나 팬들에게 실망을 끼치고 사회 물의를 일으켰다는 점을 반성하는 차원에서 그룹 아이콘 탈퇴를 선언한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약 복용 (좌) 8시간 45분 후와 (우) 9시간 30분 후의 자화상 / Red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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