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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코스피 2100선 회복

11일 미국의 멕시코 관세 부과 우려 해소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 호재 속에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회복했다.

인사이트지난 10일 코스피 2100선 '턱 밑' 으로 장 마감 / 뉴스 1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미국의 멕시코 관세 부과 우려 해소와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 등 호재 속에 코스피 지수가 21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11일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12.87p(0.61%) 오른 2112.36p를 기록했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5월 8일(2,168.01) 이후 약 한 달 만의 최고치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초반 등락을 거듭하다 기관 매수세가 짙어지며 상승폭을 키웠다.


현재 코스피는 전체 상장 종목 중 64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188개 종목은 하락중이다. 58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사이트지난 10일 코스피 2100선 '턱 밑' 으로 장 마감 / 뉴스 1

규모별로는 대형주 0.49%, 중형주 1.07%, 소형주 1.38%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시장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동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이 684억원, 기관이 203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2668억원 어치 순매도 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가스업과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이 2%대 올랐고 비금속광물 건설업 철강금속 유통업 등은 1%대 상승 마감했다.


인사이트 / 사진=인사이트 사진=인사이트


업계는 멕시코 관세 부과가 무기한 연기되고, 미·중 무역협상 기대가 재유입되면서 글로벌 위험자산 회복세가 뚜렷해 진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무역분쟁은 잠재적 리스크가 여전히 남아있고, 2분기 실적 불확실성도 큰 만큼 최근 반등이 추세 반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4.8원 내린 1180.4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