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양갈래'로 나뉘어 한번에 승객 2배로 태울 수 있는 신개념 'V자' 비행기 나온다
'양갈래'로 나뉘어 한번에 승객 2배로 태울 수 있는 신개념 'V자' 비행기 나온다
입력 2019.06.11 16:50

인사이트NBC News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미래의 항공 산업을 책임질 V자 모양의 비행기가 곧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연료 배출량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의 비행기가 시범 비행을 앞두고 있다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V자 모양을 가진 비행기 'Flying-V(플라잉-V)'는 네덜란드의 델프트 공과대학교 연구진이 국영 항공사(KLM)의 재정 지원을 받아 개발한 것이다.


비행기 자체의 길이는 일반적인 수준이나, 두 갈래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최대 31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인사이트기존의 비행기와 플라잉-V의 비교 모습 / N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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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구진의 설명에 따르면 플라잉-V는 기존 비행기보다 20% 적은 연료를 소모한다.


초기 모델의 시범 비행이 올해 말로 확정되어 있기 때문에 상용화까지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KLM의 최고 경영자 피터 엘버스(Pieter Elbers)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플라잉-V는 탄소 배출량과 연료비를 대폭 줄인 비행기"라며 "지속 가능한 항공 사업 분야에서 잠재적인 개척자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NBC News


플라잉-V의 내부는 산업 디자인 및 인체 공학부 교수인 피터 빈크(Peter Vink) 교수가 맡았다.


빈크는 "새로운 형태의 비행기 내부를 승객들이 편안하게 느끼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비행기 내부에서 뷔페 음식을 제공하는 등의 옵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플라잉-V는 오는 10월 저속으로 비행을 실시하면서 안정성과 신뢰성 평가를 받는다. 평가 결과가 좋다면 추가적인 실험이 계속될 예정이다. 


다수의 매체들은 플라잉-V가 미래 항공 산업에서 주요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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